포털사이트·유튜브 등 정부기관 근무경력 부풀려 홍보한 혐의

 

인천지방검찰청.

미추홀구선거관리위원회는 4·15 총선에서 동구미추홀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후보 A씨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미추홀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의 저서와 유명 유튜버의 유튜브 방송 등에서 정부 기관에서 근무한 경력을 실제보다 부풀려 홍보한 혐의다.

그는 네이버 인물 정보와 페이스북에도 근무 경력을 허위로 기재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더불어민주당 동구미추홀을 경선에서 승리해 당의 공천을 받고 지난 26일 총선 후보로 등록했다.

미추홀구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허위사실 공표를 비롯한 선거 범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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