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구민참여 행사 위주였던 나무심기 행사를 관련 부서 자체 인력으로 축소해 ‘제75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27일 계양구 산림욕장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유관기관, 사회단체,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했던 예년과 달리 계양구청 공무원과 산림보호원 등 70여 명이 참여하는 행사로 축소해 코로나19확산 방지 및 산불 예방 활동은 물론 산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편백나무 300주, 진달래 1500주를 식재해 산림치유 효과를 증진시키고 건강한 산림환경을 조성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나무심기 행사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지친 구민들의 심신을 달래고 또한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후관리를 통해 가꾸는 일 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으며 국제적 이슈인 지구온난화, 황사, 미세먼지 등 지구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산림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쾌적하고 푸르름이 가득한 녹색도시를 만드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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