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유례없이 적극적인 추경돼야

인천시의회는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긴급 회의를 통해 이달 31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코로나19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반영한 추경 예산안을 심의한다고 밝혔다. 

인천시의회 노태손 운영위원장은 당초에 오는 5월로 예정된 임시회에서 금년 첫 번째 추경을 심의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인한 긴급한 예산편성 사유가 발생해 2개월을 앞당겨 시 정부 3558억 원과 교육청 238억 원을 증액하는 긴급추경을 심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심의할 추경 안에는 시 정부에서 제출한 ▲ 코로나19 대응 긴급생활지원 패키지 1326억 원 증액 ▲ 코로나피해 맞춤형으로 긴급 지원 2252억 원 증액 ▲ 그 외 경제지원대책 158억 원 ▲ 교육청에서 제출한 유·초등의 긴급 돌봄 및 학사일정 조정에 따른 지원 등 238억 원 증액된 예산이 담겨있다.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은 “ 민생안정과 지역경제회복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상황임을 감안해 신속한 심사와 동시에 지원 사각지대가 없는지 꼼꼼히 살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심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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