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ㆍ농촌 식품산업 발전(2020~2024) 5개년 계획 수립

인천시는 농산물시장 개방 확대와 농업ㆍ농촌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 잘사는 농촌구현’, ‘농업ㆍ농촌·식품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지속 가능한 농업실현을 위해 '인천 식품산업발전 5개년(2020~2024)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농업·농촌여건에 대해 FTA 협상타결과 쌀 관세화 등으로 농산물 및 농ㆍ식품 시장에서 국가와 지역 간 경쟁심화로 차별적ㆍ미래지향적 농업구조로의 전환이 농정 과제로 대두되고 이상 기상발생 증가로 폭우ㆍ폭설ㆍ폭염 등에 의한 농업재해와 농작물 병충해 및 가축질병 증가로 농가경영 위험이 가중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농식품산업 발전 5개년 계획의 주요내용은 ICTㆍBT 등 첨단기술 융복합화로 농업을 미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 ICT 융복합 모델 보급 ▲ 핵심기술개발 연구개발 강화 및 사업화 촉진 ▲ 종자산업 개발 등 농업의 고부가가치 6차산업화 및 지역특성에 맞는 지역농업 허브 구축을 통해 농업경영체 경영여건 개선 및 사전 예방적 경영안정시스템 강화 등이다. 

이밖에도 쌀ㆍ밭 직불제, FTA피해보전 직불제체계화 확대 등 ▲ 공익적 환경프로그램 및 소득안정 기능 강화 ▲ 고품질·친환경 농축산물 확대 및 국민영양·식생활 교육 강화 ▲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농축산물안전관리시스템 고도화 ▲ 생산자·소비자의 참여와 합의를 통한 투명한 수급관리▲ 직거래 등 신 유통확산 및 도매시장 유통 효율성 제고를 통해 농업인 역량ㆍ자율성 중심의 쌍방향 맞춤형정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이와는 별도로 농촌지역 거주 여성의 과중한 농작업과 가사병행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건강증진 및 문화 활동을 통해 '농업ㆍ농촌 여성이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위한 '2020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계획'을 수립해 지역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건·복지·문화 분야에 이용할 수 있는 행복바우처 업종을 2019년도 16개에서 70개 업종으로 확대(54개소 증)해 강화ㆍ옹진지역거주 여성농업인 960명(농가당)에게 연간 20만 원(자부담 4만 원포함)을 지원하는 맞춤형복지서비스도 함께 실시한다.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인천 식품산업발전 5개년 계획을 근간으로 국내ㆍ외의 농업환경 여건변화 등을 반영해 매년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며 “인천 농ㆍ식품산업의 발전과 더 나아가 농촌 여성농업인의 삶을 3高(행복하고, 즐겁고, 안심하고,)할 수 있는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 잘사는 농업ㆍ인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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