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 노인주거복지시설 41개소에 의료기기와 방역물품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공사의 후원물품은 산소발생기 41대, 전해수기(살균수 제조기) 41대, 살균스프레이 1200개로 노인복지시설의 방역 강화와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감염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공사는 16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구 지역 코로나19 예방 의료ㆍ방역물품 전달을 위한 후원식을 진행했으며 후원물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구 지역 노인주거복지시설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16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열린 '인천공항공사-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간 대구 노인주거복지시설 코로나19 긴급구호 후원식'에서 인천공항공사 류진형 사회가치추진실장(왼쪽)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지부 정명환 회장이 후원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서 공사는 지난 1월 인천지역 아동센터 및 보호시설 173개소 등록아동 4500명을 대상으로 마스크 6만 3천장, 손소독제 1천개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용품을 후원한 바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인천공항공사의 이번 후원활동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위기 극복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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