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자생단체인 좋은꿈 계양인(회장 황인근) 이 코로나 극복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있다.

회원들은 한국교육복지문화재단에서 후원받은 청바지를 판매해 마련한 기금과 회원들이 모금한 200만 원을 지난11일 코로나19 로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는 대구광역시 쪽방촌상담소에 전달했다.

대구 쪽방촌 관계자는 "대구쪽방촌에는 800여분이 생활하고 있는데 코로나19로 무료급식후원이 줄고 외부활동자제로 인한 자원봉사도 줄어 쪽방촌 소독활동까지 어려움을 겪고있다. 이번 후원으로 많은 도움이 되고 직원들도 힘을 얻을수 있게 됐다" 라고 밝혔다.

사진제공@좋은꿈계양인

좋은꿈계양인 황기선 사무국장은 "대구쪽방촌 지원에 이어 도움이 필요한 지역단체 후원을 위해 지난 12일과 오늘까지 3차로 "코로나극복 후원금모금바자회" 를 개최 했으며 2차 후원을 준비하고 있다" 고 밝혔다.

좋은꿈계양인은 2010년 관내에서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주민들이 참여해 만든 봉사단체로 80여명의 회원이 함께하고 있다.

황인근 회장은"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 직접적인 도움을 줄수 있는 봉사단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회원들과 힘을 모으고 있다"라고 말했다

좋은꿈계양인은 관내 인천마디병원 및 의료기관과 협력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의료지원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소외계층 발굴과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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