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 예비후보가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불공정 공천 결과를 딛고 일어서 오롯이 인천 남동구민만을 생각하겠다는 것이 김 예비후보의 다짐이다.

김지호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인천 남동구을 지역 예비후보는 최근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미래통합당 김형오 공관위원장의 불공정 공천과 관련해 "공관위는 30년 성실한 정당인으로, 또 3년간 우수 당협으로 관리하며 도덕성과 경쟁력에서도 문제가 없는 후보에 대해 경선조차 못하게 배제하고 전과자에 공천 불복으로 탈당과 복당을 반복한 후보를 경선 시켜 공천을 확정하는 막장공천을 실행했다”며“이는 지역을 무시하고 총선 승리의 목적은 뒤로 한 채 독주정권의 심판과 견제가 아니라 오히려 힘을 실어준 것으로 23년간 지켜온 남동구를 집권여당에 헌납한 것과 다름없는 결과가 됐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공관위의 잘못된 결정을 바로잡기 위해 재심청구를 했지만 결국 기각돼 경선의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면서 "이번 불공정 공천으로 부도덕한 후보가 결정됐으며 이제 대한민국과 인천 남동구민만을 생각하며 혼신을 다해 흔들리는 나라와 잘못된 정치판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앞장서 싸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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