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경 미래통합당 인천 동구·미추홀구갑 지역 후보가 정권 심판의 바람을 인천에서 일으키겠다며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총선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전 후보는 최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15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전 후보는 '바다는 물을 가려 받지 않는다'는 해불양수(海不讓水)의 뜻을 강조했다.

인천 동구와 미추홀구에 뿌리를 내리고 주민과 함께할 것이라는 의지로 풀이된다.

전 후보는 "지난 1950년 인천상륙작전이 대한민국을 구했듯 2020년 인천 동구와 미추홀구에서 자유·민주·공정의 상륙작전으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할 것"이라며 "인천에서 정권 심판의 바람을 일으키고, 인천에서 국민 행복의 씨앗을 심으라는 시대 소명에 반드시 승리로 답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전 후보는 교육 전문가를 자처하며 지역 3대 민생과제로 교통과 교육, 주거를 꼽았다.

전 후보는 "지역 3대 민생과제는 미래통합당이야말로 해낼 수 있는 대표적인 사회문제"라며 "개발을 죄악시하고 더 나은 교육에 대한 수요를 외면하는 현 정권의 국정운영으로는 절대 동구, 미추홀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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