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은 줄서지 않고 안전하게 구입하고 서구 제조업체는 확실한 판매처 확보

서구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의 필수품인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을 개선하고 구민이 안전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온라인 판매를 확대한다. 오늘(6일)부터 관내 4개소의 마스크 제조업체 중 2개소가 함께해 가능하게 됐다. 

일반 온라인몰에서 마스크가 1매에 3850원(KF94, 2월14일 기준)에 판매되고 있는 상황에서 서구 지역화폐 서로e음 온라인몰 “온리서구몰”의 판매가는  ㈜다인누리 1매당 1980원(5매 묶음 9900원), ㈜미로는 1매당 2200원(10매묶음 2만 5300원(배송비 3300원 포함))이다. 

온리서구몰에서는 서구 지역화폐인 서로e음으로 결제하는 만큼 구매시 결제액의 10퍼센트가 캐시백으로 지급된다.

3월 5일까지 서로e음 온라인몰(온리서구몰)을 통해 판매한 마스크는 총 4000매이며 구민들의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엄중한 상황을 최대한 해소하고자 하루 500매 판매하던 온라인몰 판매량을 6일 부터 일 2500매로 늘려 구민들의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는 서구의 마스크 생산업체와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한 결과이다.

서로e음 온라인몰(온리서구몰) 마스크의 구입은 1인당 1주일에 업체별 1회 가능하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사재기를 예방하기 위해 중복 구매시에는 주문이 취소된다. 취약계층과 통장 조직을 활용 고령자 등에 대한 마스크 배부도 함께 한다.

서구는 그간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를 지속적으로 지급해 왔고 이와는 별개로 지난 5일 긴급회의를 열고 동장과 통장들이 상의해 동별로 65세이상 기초연금 대상 중 고령자 및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주민을 추가 발굴해 오늘(6일) 총 2만 1390매의 마스크를 배부했다.
 
이재현 인천서구청장은 “현재 많은 분들이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만큼 서로e음의 모바일 공간을 충실히 활용해 우리구의 구민과 소상공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효과적이고 다각적인 방안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이번 마스크 배부와 온라인 판매는 방역과 함께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서구의 또다른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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