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개학 연장으로 아동의 급식 공백 방지

동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초·중·고 개학이 3월 9일로 연기됨에 따라 결식아동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결식우려 아동의 급식 지원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구에서는 현재 아동급식을 지원받는 420명의 대상자 중, 방학 중 이용 대상자 및 결식우려 아동 대상자 명단을 확보했다. 

구는 일반 음식점을 이용하는 아동에게는 푸르미카드 충전기간을 3월 8일까지 연장지원하고 행복도시락을 이용하는 아동에게는 3월 8일까지 각 가정으로 1일 2식 도시락 배송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임시휴원에 따라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의 명단을 파악해 상황 종료 시 까지 대상 아동의 각 가정에 행복도시락을 배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사태가 지속됨에 따라 혹시라도 아이들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세심히 아동들의 건강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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