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교육 도시’ 서구, 가원유아숲체험원 조성

서구는 유아들의 창의적 체험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원창동 가원숲공원 내에 유아숲체험원을 만든다고 밝혔다.

앞서 서구는 2018년 자체 인력을 활용해 서곶근린공원 등에 유아숲 체험공간을 마련해 시범적으로 운영했으며 2년 동안 총 1만 5608명의 유아가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관련, 서구 관계자는 “2018년에는 6041명, 2019년에는 9567명의 유아가 숲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며 “매해 산림교육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구민들의 수요에 부응하고 더 전문적인 산림교육서비스가 가능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이번 유아숲체험원 조성사업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구는 타 자치단체 유아숲체험원 비교시찰을 통해 모범사례를 참고하면서도 서구만의 차별화된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함으로써 유아가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꾸며갈 계획이다.  

서구는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오는 9월 가원유아숲체험원 조성을 완료할 방침이다. 아울러 서구는 2023년까지 모두 10곳의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서구는 늘어나는 수요에 따라 유아숲체험원을 찾는 유아의 숫자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안전문제도 철저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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