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의원 총선에 등록한 정의당 예비후보자들이 헌혈 캠페인에 앞장섰다.

26일, 정의당 인천시당 21대 총선 후보자들과 당원들은 인천지역 헌혈의 집을  방문하여 직접 헌혈에 참여하고, 동참을 호소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현재 대한민국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을 우려해 개인 헌혈이 줄어들고 단체 헌혈이 취소되면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헌혈자는 2만 명 이상 감소했다.

일평균 적정혈액보유량은 5일분이상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혈액 보유량이 5일분 미만으로 떨어져 혈액이 꼭 필요한 응급환자들이 혈액을 공급받지 못해 일선 병원에서는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정의당 인천시당 위원장 김응호 부평구을 예비후보는 “혈액원 관계자에 따르면 부평의 경우 혈액 보유량이 그 전보다 1/3로 줄었고, 예전에는 방학중 학생들이 헌혈을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헌혈 참여가 많이 감소했다”며, “혈액원 측은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등 직원의 개인위생을 강화했고, 헌혈의집과 헌혈버스에 대한 소독 작업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헌혈 동참을 호소했다.

한편, 이날 헌혈 참여와 동참 캠페인에는 미추홀갑 문영미 후보, 부평구을 김응호 후보, 서구갑 김중삼 후보, 서구을 경영애 후보, 중동강화옹진군 안재형 후보를 비롯한 인천시당 당직자와 당원 20여 명이 함께 했으며, 이보다 앞선 지난 21일에는 연수구을 이정미 후보가 헌혈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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