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공촌연희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한 토지소유자의 3분의 2 이상 동의가 완료돼 이달 중 인천시에 사업지구 지정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도 및 임야도와 토지의 현황을 일치시켜 경계에 따른 분쟁을 없애고 지적측량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국책사업이다. 

서구는 오는 2030년까지 연차적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검단지역 5개 지구, 825필지, 면적 4,56㎢를 완료했다.

지난해 사업지구인 시천검암지구는 335필지, 면적 0.73㎢를 사업 진행 중이며 추가로 올해 공촌연희지구를 443필지, 면적 0.34㎢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지구 지정·고시가 완료되면 지적재조사 측량수행자를 선정해 지적재조사 측량을 통한 경계조정 및 지적확정으로 오는 2021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으로 토지경계 분쟁을 해결하고 토지소유자들이 효율적으로 토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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