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부평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2일 관내 지역에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오자 직원들이 휴일을 반납하고 공원 내 다중이용시설을 돌며 긴급방역 작업에 나섰다.

부평구 내 첫 확진자 발생으로 지역감염 단계 확산 방지와 주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하여 우선순위를 정하고 관내 공원 86곳, 공영주차장건물 3곳, 공공체육시설 6곳 등 긴급 방역을 실시할 것을 결정했다.

23일 일요일부터 공단 직원들이 공원과 공영주차장건물을 순차적으로 돌며 화장실·놀이기구·운동기구·시설물 등 불특정 다수가 주로 이용하는 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앞서 지난 22일부터는 공공체육시설 6곳이 임시휴관에 들어갔다. 대상 시설로는 ▲부평국민체육센터▲북부교육문화센터▲부평다목적실내체육관▲일신배드민턴장 ▲축구장(신트리공원,백운공원)이다.

공단 이사장은 “직원들이 비상근무로 힘들겠지만 관내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긴장을 늦출 수 없다”며 “확산 방지를 위해 조금 더 방역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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