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확산 차단 긴급대책회의… 객실소독ㆍ체온체크ㆍ마스크 착용 의무화 
1일 담당자 지정 이행사항 모니터링… 區도 격상된 비상근무체제 전환

연수구는 코로나19(COVID-19)의 지역사회 확산 우려에따라 지역 내 호텔, 대중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상시 예방 시스템 구축과 함께 선제적 관리에 나섰다.  

구는 19일 호텔, 대형음식점 등과 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예방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대형숙박시설 객실 전체 소독과 열감지카메라 설치 권고 등 한단계 격상된 대응을 주문했다.

대형음식점과 특화거리 내 음식점들도 전체 소독과 함께 식품 접객시 마스크 사용, 업소별 체온계와 손소독제 비치 등을 당부하고 이행사항을 1일 담당자를 지정해 모니터링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이·미용업소, 목욕업소 주민밀접업소에도 철저한 관리를 위해 지역 담당자를 지정해 매뉴얼 배포와 이행 여부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연수구는 20일 오후 2시 4층 회의실에서 모니터링 요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의 임무와 활동요령 등 공중위생업소 모니터링과 감시원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이와함께 격상된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고 코로나19 지역 확산 여부와 감염병 등 역학조사 상황 등에 대한 신속한 파악과 전파를 통해 긴장 상황을 유지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현재 연수구에는 쉐라톤 호텔이 주출입구 일원화를 통해 전체 고객 체온 체크 및 온도를 기록관리, 직원 전체 체온측정, 일일 객실 소독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연수구도 20일부터 청사1층 동문과 서문을 폐쇄하고 북ㆍ남문과 지하출입문에서 직원들을 순환 배치해 출입자 전원에 대한 발열체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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