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문화를 잇는 ‘문화도시 서구’의 미래 비전을 그리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서구가 주최하고 서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9년 문화적 도시재생 문화더하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더하기, 문화도시를 꿈꾸다’ 포럼이 지난 14일 ‘코스모40’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의 결과를 공유하고 부평, 청주, 부산 세 지역의 문화(예비)도시 사례 발표를 통해 서구의 문화도시 조성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포럼에 참석한 한 구민은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우리 동네 곳곳에서 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며 “문화를 통해 일상이 행복하고 우리 동네, 서구에 대한 애정이 전보다 더 커졌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종료 후, 문화도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주민공동체의 의견을 중심으로 사람과 문화를 잇는 문화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2019 문화적 도시재생 문화더하기+’사업은 문화적 가치를 통해 지역을 활성화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인천서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is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손세정제, 체온계 등이 입구에 비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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