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호주와 뉴질랜드서 수출상담 진행

인천 남동구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2020 남동구 대양주 무역사절단'참가기업을 21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지역 내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판로 개척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이번 사절단은 오는 5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호주 시드니와 뉴질랜드 오클랜드를 방문해 시장동향 파악 및 사전 매칭을 통한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양주는 남태평양 섬나라들을 통칭하며 신흥시장으로 높은 소득수준과 구매력 보유 다양한 민족이 거주해 중소기업 제품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수 있는 국가로 평가되는 특징이 있다. 

특히 남동구 소재기업 주요 업종인 기계·자동차 부품 및 화장품 등의 소비재 진출이 유망한 것으로 전망된다.

2019남동구_CIS_무역사절단 이강호 구청장이 카자흐스탄 상담장에서 관계자들과 사진촬영을 하고_있다.

  신청자격은 남동구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하고 있는 매출액 1000억 원 이하의 중소 제조업체이며 모집규모는 10개사 내외며 신청은 남동구 기업지원 홈페이지에서 오는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이번 수출상담회 참가기업에게는 현지 시장조사, 바이어 상담주선, 상담회 개최관련 경비 및 업체별 1인 항공료 50%가 지원된다. 

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큰 상황에 수출구조의 개선과 위험도 분산을 위한 신시장 개척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사업은 경쟁력 강화를 원하는 기업에게 해외 진출과 확대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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