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월 16일 16시 기준 코로나19로 인한 격리자가 총 39명으로 확진자 0명, 확진자(총29명)의 접촉자 3명, 자가격리 대상자 36명이며 이 중에서 검체 검사 15명이 진행 중으로 인천시 코로나19 누계 인원은 602명이다. 
   
자가격리 대상자가 감소한 사유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 해제가 증가했고 지역사회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의심신고 환자 관리해제가 신고수보다 증가했기 때문이다.

시는 인천 연수구 소재 송도프리미엄아울렛(송도점)을 방문한 코로나19 19번째 확진환자의 접촉자에 대해 2차 검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나왔으며 자가격리 기간이 만료돼 전원 관리해제 됐다.

자가 격리가 해제된 후에도 코로나19로 인한 감염증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의 심리적 문제해결을 위해 접촉자는 물론 가족과 자가격리자 등을 대상으로 인천광역 정신건강복지센터 24시간 심리상담 핫라인(1577-0199)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할 주소지 정신건강복지센터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고 있어 코로나19 특성상 증상이 경미한 상태에도 빠르게 전파를 일으키고 있어 역학조사관이 24시간 운영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신속하고 정확한 역학조사 실시로 접촉자 관리 등을 위해 긴급대응팀을 확대 편성했다.

김혜경 보건의료정책과장은 “환자나 어르신들이 많은 의료기관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가급적 의료기관에서 면회객 제한 등 감염관리 조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의료기관의 마스크 착용, 소독 등 위생관리를 홍보해 의료인의 감염예방을 관리하고 다중이용시설 등 취약한 지역에도 방역활동을 지속적인 실시하여 코로나19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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