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아카데미 수료생 483명 배출… 창업 등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 인천콘텐츠코리아랩이 문화콘텐츠 창작자 육성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등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인천콘텐츠코리아랩은 지난해 문화콘텐츠 교육 프로그램 ‘창작아카데미’를 5차례, 28개 과정에 걸쳐 진행, 모두 48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들 가운데 44명은 작가 등으로 활동하는 등 창업에 성공, 경제활동을 벌이고 있다.

창작아카데미는 콘텐츠 분야별 창작 아이디어의 콘텐츠 구체화 기술과 맞춤형 멘토링 등으로 구성된 집중 심화 교육 과정으로 콘텐츠 전문가 양성과 창업·창직을 창출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세부 교육 과정은 독립출판, 실용음악콘텐츠, AR기획, 모션 그래픽 제작, 영상 제작, 이모티콘 제작, 그래픽 디자인 등으로 분야별 문화상품 제작 및 융합콘텐츠 사업화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독립출판 과정 수료생인 송은혜 작가는 독립잡지 ‘월간 송호’를 출간, 홍대KT&G 상상마당과 춘천 상상마당에서 판매되고 있다. 그는 현재 인천아트플랫폼 입주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모티콘 제작 과정을 마친 문서현 씨는 창작 이모티콘 캐릭터 ‘치사하다 퇘사자’, ‘옥토물고 버글버글’ 등이 온라인 마켓을 중심으로 판매되며 수익을 내고 있다.

영상 제작 과정을 거친 강영돈 씨는 현재 남성 뷰티 영역에서 1인 크리에이터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인천콘텐츠코리아랩 관계자는 “창작아카데미 수료생들이 다양한 콘텐츠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며 “인천지역의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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