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새로운 투자 유치 계획 수립 용역… 잠재 기업 인센티브 제공

국내외 변화된 환경에 맞춘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새로운 투자 유치 전략이 수립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새로운 투자 유치 전략 마련을 위한 '인천경제자유구역 투자 유치 전략 수립 용역'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용역에서는 투자 유치의 변화된 대외환경과 경쟁력을 분석하고 국내외 사례를 참고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새로운 투자 유치 목표를 설정하게 된다.

산업 분야별 앵커기업 유치 방향과 전략을 수립하고 내외국인 정주환경 개선 방안 및 산업구조 여건 등을 고려한 중장기 투자 유치 전략도 만들게 된다.

이번 용역의 결과는 10월쯤 나올 예정이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잠재적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한 일대일 맞춤형 인센티브를 개발하고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해 투자 확대를 유도하기로 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외국인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가 축소·폐지되고 정부가 경제자유구역의 혁신을 준비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용역 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투자 유치 전략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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