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역대 두번째 규모… 장애인·저소득층 채용 확대

인천시는 올해 지방공무원 1553명을 신규 채용한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였던 지난해 1962명 보다는 409명이 줄었지만 역대 두 번째로 큰 채용 규모다.

채용 직급별로는 ▲7급 20명 ▲8급 111명 ▲9급 1388명 ▲연구사 24명 ▲지도사 10명 등 총 50개 직류 1553명이다. 임용 기관별로는 시와 8개 구가 1455명이며 강화군 29명, 옹진군 69명이다.

시는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 78명과 저소득층 41명을 별도 채용하고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술계 고졸(예정)자도 21명을 선발한다. 

시험은 상․하반기로 나눠 6월 13일(원서접수 4월6일~10일)과 10월 17일(원서접수 8월10일~14일) 두차례 실시된다.

인천 지방공무원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2020년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 시험일(면접시험)까지 계속해 인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2020년 1월 1일 이전까지 인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었던 기간이 총 3년 이상이어야 한다.

정명자 인천시 인사과장은 "시·군·구의 충원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채용규모를 최대한 확대했다"고 말했다.

임용시험의 세부일정과 내용은 인천시 홈페이지 시험정보(http://gosi.incheon.go.kr) 또는 지방자치단체 통합인터넷 접수센터(http://local.gosi.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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