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월 13일 16시 기준 코로나19로 인한 격리자가 총 83명으로 확진자 0명, 확진자(총28명)의 접촉자 27명, 자가격리 대상자 56명이며 이 중에서 검체 검사 18명이 진행 중으로 인천시 코로나19 누계 인원은 524명이라고 밝혔다.
   
자가격리 대상자가 감소한 사유는 코로나19 의심 환자 또는 유증상자 증가 대비 기존 관리대상자 관리해제수의 증가가 크기 때문이다.

시는 국내 28번째 확진환자(2월 11일 확진)발생 이후 아직까지 확진환자 발생이 없으나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 또는 지역사회 의심환자를 격리·관찰 중에 있어 2월 13일 오후 군ㆍ구 코로나19 담당과장을 대상으로 지침변경 및 선별진료소 기능 확대에 따른 역할 등을 공유하고 사업추진에 철저를 기하도록 긴급회의를 개최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또한 의료인의 환자 진료시 주의사항, 환경관리, 소독, 의료폐기물처리, 선별진료소 대응절차 등 코로나19 대응 의료기관 행동요령 지침을 안내해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대응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시는 전부서 및 유관기관 등에 코로나19관련 집단행사 방역관리 지침을 시달하여 국내에서 대규모 행사, 축제, 시험 등 행사 개최 시 방역조치를 충분히 병행하고 행사 참여인원 위생관리와 기타 인프라 구축으로 코로나19 감염차단 및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 대비하고 있다.

아울러, 김혜경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코로나 19가 중국ㆍ홍콩ㆍ마카오 등에서 확산되고 있어 중국 이외 지역에도 여행을 가급적 자제해 주시고, 불가피하게 여행을 할 경우 감염병 예방수칙 등 유의사항을 반드시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만약 해외여행을 다녀온 후라면 14일간 가급적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열이나 호홉 곤란이 있을 경우 보건소 또는 콜센터(133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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