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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e음' 발행되나?...시 적극적 행보 나서

14일에 '부평e음' 발행 위해 3자 협약 체결
인천시, 작년 인천e음 통해 전국 최고 실적
"혜택+가맹점 통해 지역선순환 경제 구축"

인천시가 부평e음 발행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인천시는 14일 오전, 부평구청 영상회의실에서 부평구 전자상품권 ‘부평e음’ 발행을 위해 인천시, 부평구, 인천e음 대행사인 코나아이㈜ 간의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인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차준택 부평구청장, 변동훈 코나아이㈜ 공공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인천시는 작년 한 해 인천e음을 통해 가입자 93만 명, 발행액 1조5천억 원으로 전국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목표액 2조 3천억원의 65%를 차지하여 전국 최고의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인천연구원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역내 소비 진작 및 소상공인 매출증대 등 재정지출대비 파급효과가 2.9배로 보고됐다. 이는 예산 1,000억 원 투입시 2,900억 원의 효용이 발생한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성과는 시와 군·구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낼 수 있었다고 평가받는다. 작년 미추홀e음, 연수e음, 서로e음 발행에 이어 금년에는 중구, 부평구, 계양구, 옹진군 등이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그 첫 시작으로 부평구에서 ‘부평e음 전자상품권’을 발행한다. 2월 14일 인천시와 부평구,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 3자간 운영대행 협약을 체결하고, ‘부평e음’이라는 명칭으로 2020년 3월 2일부터 발행을 시작한다.

이와 관련해 부평구에서는 지난해 9월 관련조례를 제정하고 부평e음 운영방안 등 검토를 통해 세부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부평구에서는 지역선순환경제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혜택+가맹점을 집중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부평구내 혜택+가맹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추가로 2%의 캐시백을 지원하고 혜택+가맹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에게는 카드 수수료 0.5%를 지원할 계획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부평e음 발행과 혜택+가맹점 확보를 위해 기간제 근로자와 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활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천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혜택+가맹점은 시와 군·구, 시민과 소상공인이 하나로 이어져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지역선순환 경제를 구축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소상공인은 시민들에게 사용액의 1%~7%까지 선(先)할인의 혜택을 지급하고 시에서는 소상공인에게 결제수수료 무료(0%)인 QR키트 무상 제공 및 다양한 매체를 통한 무상홍보와 전화주문앱  무료입점, 온라인몰(인천e몰) 무료입점, 쿠폰발행서비스 무료제공, 무료 세무·법률·노무 상담서비스 제공, 신용보증서 발급수수료 20%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부평구에서는 여기에 추가로 캐시백 혜택과 카드수수료 지원을 하는 것이며, 이를 계기로 혜택+가맹점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부평구의 ‘부평e음’은 인천e음 플랫폼을 활용하여 운영된다. 인천시에서는 인천e음이라는 인프라를 제공하고 기초지자체인 군·구에서는 인천e음 플랫폼을 활용해 자체 상품권을 발행한다. 

이로써 각 군·구의 특색에 맞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연계하여 제공할 수 있다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와 군·구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구조인 셈이다. 

인천시는 이러한 군·구와의 협업체계를 만들어 인천시 전역에 안정되고 통일된 캐시백 요율을 제공하고, 군·구에서는 지역의 니즈를 반영하여 차별화된 서비스를 구현하도록 지원해나가는 방향성을 잡고 있다.

박인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인천e음을 통해 시와 군·구가 이어지고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이 이어지고, 이러한 ‘이음’을 통해서 인천지역경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선순환경제구조를 만들어 나가려고 한다"며 "부평구에서 3월 2일부터 발행하는 ‘부평e음’도 많은 준비를 한 만큼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출했다. 

김선민 기자  footballs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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