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가 공동주택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은 재난예방 대상 건축물을 대상으로 주민공동시설의 개·보수 및 신설에 필요한 금액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5000만 원이 늘어난 3억 5000만 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지원 대상은 준공 후 10년이 지난 공동주택(다세대주택, 연립주택, 아파트)으로 오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지원 범위는 공사금액에 따라 30~90%까지, 최대 3000만 원 이내다.

구는 현지조사와 ‘공동주택관리 지원심의위원회’를 거쳐 오는 3월 중 지원 대상 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서민이 거주하는 빌라나 다세대주택 등 소규모 공동주택을 우선 지원해 열악한 환경에 있는 주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올해는 재난예방 보수 부분에 가점을 줘 우선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공동주택은 사업계획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접수기한 내 부평구 건축과(032-509-6887)로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