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사업 예산을 조기 집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강화군은 신속 집행 예산 4142억 원 중 57%인 2361억 원을 올해 상반기 내 집행하기로 했다.

강화군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먼저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예산 조기 집행을 위해 사업 관련 입찰 소요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관련 심사 기간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지방재정 신속집행제도'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계획된 사업은 사전 행정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즉시 사업에 착수, 지역경제가 활성화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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