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스마트산단·주안 청년친화특화거리·스마트공장 등 대변신

 

인천시가 지난 50년 간 지역경제의 동력 역할을 한 산업단지에 대해 올해 대대적인 혁신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남동스마트산단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남동산업단지를 쾌적하고 스마트한 미래형 산단으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

올 상반기 내, ▲스마트공장 구축 확산, 제조데이터센터 구축 등을 통한 제조혁신 ▲근로자통합복지센터 건립, 환경개선 등을 통한 근로환경 개선 ▲스마트 교통·환경·안전 관제시스템 등 스마트인프라 도입 ▲송도의 바이오헬스 등 첨단산업과 연계 등을 골자로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부가 일본의 경제 보복조치 이후, 국내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키우는데 주력하는 만큼 시가 남동산단에 추진 중인 ‘소재·부품·장비산업 실증화 지원센터 건립’도 올해부터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조성된 지 50년이 돼가는 주안산단도 회색 이미지를 벗고 젊고 활기찬 청년친화형 특화거리로 변신한다.

인천시는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을 위해 회색 거리와 기업의 근무환경을 산뜻하게 변신시키고 청년들이 자부심을 갖고 근무하는 기업을 발굴해 널리 알리는 등의 인식개선 사업을 지속해왔다.

이와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청소년들이 산단의 변화와 미래를 현장에서 경험하고 기술도 전수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는 또 제조기업의 체질을 바꾸는 스마트공장 보급에도 앞장선다. 
인천시는 지난해 220개의 기업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 250곳에 스마트공장 도입을 지원해 오는 2022년까지 1830개의 스마트공장을 보급할 계획이다. 

지원관련 궁금한 사항은 인천시 산업진흥과 (032-440-4288)., 인천테크노파크 홈페이지 또는 성장지원센터(032-260-0626, www.itp.or.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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