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0억 아시아는 인천을 선택했다. 숨가쁘게 달려온 인도 뉴델리와의 유치전은 2년여간 보이지 않는 뭍밑 신경전과 많은 뒷 얘기를 남기고 인천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인천시는 그동안 270만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지구의 세바퀴 반을 돌며 30여차례의 해외유치 활동을 벌였고 시민들은 직장과 가정, 그리고 거리에서 뜨거운 갈채를 아끼지 않았다.

2014년 하계아시아경기대회 개최도시를 공식 발표한 쿠웨이트시티와 인천시청앞 광장. 이날 마지막 순간까지 초초하게 결정의 순간을 기다리던 시민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하나가 됐다.

아시안게임 인천 유치가 결정되던 그날.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리허설 장면부터 숨막히는 쿠웨이트 현장의 모습을 화보로 담아본다. 글·사진=김주희기자 juhee@i-today.co.kr




(17일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된 인천시의 프레젠테이션 중 송영길 국회의원이 동행한 국회의원들을 대표해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회가 적극 지원할 것을 다짐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OCA의 2014 아시안게임 개최지 선정에 앞서 17일 오전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된 프레젠테이션 최종 리허설 중 김정길 KOC 위원장,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 안상수 인천시장, 신용석 인천유치위원장(사진 왼쪽부터) 등 프레젠테이션을 유심히 바라보고 있다.




OCA 2014 아시안게임 개최지 선정을 위한 프레젠테이션이 열리는 J.W메리어트 호텔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쿠웨이트 현지교포와 아시안게임 인천유치위원회 직원들이 밝은 모습으로 OCA 관계자들을 환영하고 있다.




인천과 델리의 2014 아시안게임 유치전이 치열한 가운데, 17일 오전 OCA 총회가 열리는 J.W메리어트 호텔 주변 화단은 태극기와 인천아시안게임 유치깃발이 인도 국기로 가득했다.




17일 오전 11시30분(현지시각)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제26차 OCA 총회에서, 델리에 앞서 진행된 인천시의 프레젠테이션을 OCA 회원국 관계자들이 관심있게 듣고 있다.




17일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제26차 OCA 총회장 앞에서 현정화, 최윤희, 심권호, 문대성(사진 왼쪽부터) 등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들이 2014 아시안게임 인천 유치를 다짐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17일 오전 11시(쿠웨이트 현시시각) 쿠웨이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김정길 KOC 위원장이 프레젠테이션의 발표 순서를 정하는 제비뽑기에 앞서 인도 NOC 위원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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