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암도서관 상주작가와 함께 인천지역 작가의 작품 깊이 읽기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검암도서관은 오는 11일부터 상주작가 지원 사업 '시 한술, 소설 한잔'을 운영한다.

'시 한술, 소설 한잔'은 지난 2019년 선정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주관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사업’을 통해 검암도서관 상주작가 이병국 작가(시인, 문학평론가)와 함께하는 7차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지역사회와의 연결성을 찾는 세 가지의 주제를 시와 소설을 통해 함께 공유하고 표현하며 문학과 삶을 사유하는 프로그램(총6차 시)으로 구성됐다. 

오는 11일부터 3월 1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인천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깊이 읽고 자유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병국 작가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읽고 쓰는 작업을 진행하며 다양한 경험을 기반으로 서로 다른 이해와 해석이 독서의 밀도를 높여 보다 흥미롭고 재미있는 세계로 우리를 이끌어 줄 거라 믿고 있습니다. 도서관에 상주하는 남은 시간동안 더욱 유쾌한 만남이 기대됩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