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용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최근 연수구청 브리핑룸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연수갑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김 전 청장은 “연수구에서 공직을 시작해 연수구를 우리나라 최고의 기초지자체, 으뜸도시의 반열에 올려 놨고, 인천경제청에서 기획조정본부장, 차장, 청장을 역임하면서 송도를 글로벌 도시로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현재 우리 사회는 극심한 가치혼돈과 사회분열에 시달리고 있고 세대간, 지역간, 계층간 갈등이 심화돼 가고 있다"면서 "역지사지의 정신으로 개성과 차이를 인정하되 공생의 철학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전 청장은 또 "기자회견을 하는 이 자리에 여느 정치인과 달리 아내와 함께 섰다”며 “30여 년간 크고 작은 일들을 상의하고 함께 고민해 일들을 풀어왔던 것처럼 향후 정치를 함에 있어서 모든 일을 허심탄회하게 주민과 의논하며 지역현안과 국가정책을 풀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