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올해는 9200개 일자리 창출 가능할 것으로 전망

인천 남동구가 지난해 9천여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달성했다.

16일 남동구에 따르면 워크넷(고용노동부 고용안정정보시스템) 기준으로 남동구는 2019년 9천여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남동구 직업상담사 알선을 통한 취업자 수가 전년대비 2.4% 상승한 3396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남동산단의 기업체 가동률이 2018년 대비 6% 감소한 상황을 감안하고 인천시와 10개 군구의 취업자 수와 비교해도 괄목할 만한 성과다. 

구는 남동구 일자리센터와 각 동 직업상담사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분석했다. 구는 이와 함께  경제상황 등을 감안할 때 2020년에는 9200개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동구는 2015년부터 구 본청의 일자리센터 기능을 확대 운영하고 동 행정복지센터 20곳에 전문 직업상담사를 배치했다. 

인천에서 남동구와 미추홀구만 동 행정복지센터에 상담사를 배치하고 있으며 모든 동에 배치한 곳은 남동구가 유일하다.

구는 채용박람회와 구인구직만남의날, 동행면접, 찾아가는 이동상담실 운영 및 남동산단, 지식산업센터 등 구인처 합동 발굴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구민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발굴과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

구 일자리정책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민채용기업 임금지원사업’ 등 다양한 남동형 취업ㆍ고용 서비스 지원으로 행복한 삶을 함께하는 희망찬 남동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