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혁신적 성장을 위해 매출채권보험, 협약보증 신규 지원

인천시는 올해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1조 50억 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시가 올해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자금은 경영안정과 시설투자를 위한 경영안정자금 9500억 원과 구조고도화자금 550억 원 등 모두 1조 50억 원이다. 

지난해보다 500억 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인천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제조관련 서비스업체이면 된다.

시는 올해부터 경영안정자금 지원 방식을 개편, 기존 이자 차액 보전 뿐만 아니라 신규로 신용보증기금과 협력, 매출채권보험 가입시 보험료 일부(업체당 500만 원 이내, 보험료의 80%)를 지원한다.

또 창업 7년 이내의 기술혁신기업에 채무(5억 원까지)를 보증해 주는 협약보증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인천지역으로 복귀하는 해외유턴기업에 대해서도 업체당 최대 50억 원까지 대출이자의 0.5%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중소기업들의 공장 스마트화 등 시설투자에 대한 수요를 늘리기 위해 구조고도화자금의 금리를 대폭 낮추기로 했다. 각 자금별 금리(올해 1분기 기준)는 기계공장 확보자금은 2.4%, 지식산업센터 건설자금은 2.6%, 벤처창업자금은 1.9%, 특별기계 구입자금(스마트공장 도입)은 1.5%가 적용된다.

시는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의 자금 지원으로 중소기업들의 스마트공장 확보와 산업구조고도화에 촉진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금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원스톱 지원시스템인 비즈오케이(http//:bizok.incheon.go.kr)를 통해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테크노파크 성장지원센터로 문의(032-260-0621~3)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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