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새롭게 시행되는 사업
달라지는 제도 등 7개 분야 88개 사업 간추려 책자 발간

 

경자년 새해 인천시는 무엇이 달라질까? 인천시는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을 만들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20년 새로운 사업과 제도를 마련해 추진한다.

시는 새롭게 시행되는 사업, 준공되는 공공시설, 법령개정 등에 따라 시민에게 영향을 주는 사항들을 모아서 책자('2020년 인천시민의 생활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를 발간하고 이를 온 · 오프라인으로 제공한다.  

분야별 주요내용을 보면 교육・문화분야(4건) ▲동물보호의식을 높이고 동물과 공존하는 인천시를 조성하기 위해 동물동반 참여형 축제인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상반기중 개최될 예정이다. ▲소외계층에게 제공하는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도 1인당 8만 원에서 9만 원으로 확대된다.

여성・보육・가족분야(23건)에서는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서 보육지원체계가 개편되며 ▲공동돌봄을 위한 아이사랑꿈터가 2020년까지 30개소 설치된다. ▲공공 출산・육아 지원 시설이 함께 갖춰진 혁신육아복합센터도 전국 최초로 건립된다.

그 밖에도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관리사업,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 ▲인천형 작은 결혼식 운영 등 양성평등 구현,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보육도시 인천실현을 위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소외 없이 누리는 맞춤형 복지를 위해 2020년에 복지・노인・보건・의료분야(16건)에 여러 제도가 시행된다. ▲어르신을 위한 효(孝)드림 복지카드가 도입된다. 75세 이상 사회적 보호계층 어르신들에게 연간 8만원을 지원해 건강, 식사, 위생, 여가 등 복지 혜택을 지원한다. ▲국비 지원만으로 부족했던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를 시와 군・구가 일일2시간 추가 지원한다. ▲시각장애인복지관도 증축된다. ▲중증장애인 시민옹호 지원 사업도 시행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사는 지역사회로 한걸음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일자리・경제・산업 분야(16건)에서도 새로운 사업이 시작된다. ▲인천 청년에게 인천의 우수기업 산업현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진로 탐색 및 경력 형성 기회를 제공한다. ▲취・창업 재직 청년에게 월 10만원 월세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도 하반기 중 시행한다. ▲지역 청년활동공간인 “유유기지” 2호점을 부평에 개소하여 대한민국 성장동력 인천의 청년들을 응원한다.  

생활・환경・분야(17건)에서는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정책사업을 발굴・시행하는 민관공동위원회가 운영되며 ▲시 관할 기관이나 시설에서 업무와 관련하여 발생한 인권침해에 대해 구제받을 수 있는 시민인권보호관도 운영한다. 365일 안전안심도시를 위해 ▲안심앱 안심in 서비스가 인천시 전역으로 확대되며 ▲PC를 통해서만 확인가능 했던 수질정보를 2020년에는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정수장 외에 배수지에 대한 수질정보까지 확인가능하다. ▲국제119안전센터도 송도동에 2020년 10월 준공예정이다.

또한 ▲1월부터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생활폐기물을 10% 감축하는 반입총량제가 실시된다. 인천지역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철저한 재활용과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량이 중요한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교통・항만・수산분야(8건)에서는 교통 편의성이 향상될 예정이다. ▲기존에는 이원화돼 운영하던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합 개장해 이용객 혼선을 예방하고 현대식 신축 건물로 편의성이 개선된다. ▲교통이 취약한 농어촌 지역에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옹진군의 경우 수요응답형 버스로 운영되며 전화로 신청하면 되고, 강화군은 대체 및 신규 버스가 투입돼 주민들의 이동이 편리해진다. ▲인천도시철도 1,2호선에 전동차 객실내 공기질 개선장치를 설치해 쾌적한 객실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시계획・도시개발분야(4건)에서는 ▲신규 재개발, 재건축사업이 정비예정구역 지정 없이 주거정비지수(재개발), 안전진단(재건축) 결과에 따라 추진된다. 또한 ▲강화해안순환도로 개통 ▲부평동~장고개간 연결도로 개통 ▲서구 서곶로 도로확장 준공으로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증진되고 교통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이러한 사항들을 포함해 2020년 새롭게 시행되는 사업, 달라지는 제도, 개관을 앞둔 공공시설, 도로 개통 등 인천시민이 꼭 알아야할 핵심사항을 7개 분야 88개 사업으로 정리해 '2020년 인천시민의 생활은 어떻게 달라질까요?'책자를 발간하고 이를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책자는 교육・문화(4건) 여성・보육・가족(23건) 복지・노인・보건・의료(16건) 일자리・경제・산업(16건) 생활・환경・안전(17건) 교통・항만・수산(8건) 도시계획・도시개발(4건)의 내용을 담고 있다. 

책의 구성은 핵심 내용을 먼저 수록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시민이 이해하기 쉽도록  “Q&A방식”으로 작성했다. 궁금한 사항은 전화, 온라인 등을 통해서 문의할 수 있도록 “더 알아보기”를 추가했다. 

특히 분야별 주요 시책은 친숙한 그림, 이미지, 리플릿 형식으로 표현되어 시민들이 보다 쉽게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전자파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책자는 1월 중에 군·구 민원실, 읍·면·동 주민센터, 공공도서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