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영종국제도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과속경보시스템을 어린이보호구역 내 8개소에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과속경보시스템은 주행차량의 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전광판에 표시해준다.

운전자가 제한속도를 초과해 주행할 경우 LED등에 경고 표시가 나타나도록 해 시속 30km 이하 감속을 유도하는 교통안전시설물이다.

구는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을 위해 영종도 내 삼목초교 1개소, 공항초교 1개소, 영종초교 1개소, 운남초교 1개소, 하늘초교 2개소, 중산초교 1개소, 영종유치원 1개소 등 7개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 총 8개의 과속경보시스템을 설치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시설 관리와 다양한 사업 추진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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