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2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실·국장, 4급 이상 공무원, 특별보좌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중 열린인천시정회의'를 개최하고, 시정 주요현안과 추진방향을 공유했다.

회의에 앞서 박남춘 시장은 민선7기 541일의 여정과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을 만들고자 노력해준 300만 시민시장님들과 6800명 공직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회의는 실·국별 주요 현안사항 및 협조사항에 대한 보고와 토의로 진행됐다.

특히 ▲2020년 국비 4조4201억원 확보 현황 ▲연말연시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 강화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정책토의 주제로는 인천대 양준호 교수의 '인천이(e)음의 성과분석'에 대한 발표와 박소형 수습사무관의 '알기쉬운 인천이(e)음 성과'를 듣고, 이에 대한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등 자유토의로 진행됐다.

박남춘 시장은 "올 한해 여러 가지 어려운 일들이 많았지만 되돌아보면 인천시에 좋은 일들 또한 많이 이뤄냈던 한 해였다"면서 "내년에도 시민의 삶이 하루가 다르게 좋아질 수 있도록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들을 중심으로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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