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국토부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적극 지원
국내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 및 新성장 동력 발굴 박차  
신규 항공수요 창출 위해 최대 10억 원 취항비용 지원
시간당 슬롯 65회→70회로 확대, 정부정책 적극 지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에 발맞춰 대한민국의 관문공항으로서 여객과 화물증대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국내 항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지원 내용으로는 ▲인바운드(외국인 방한객) 활성화를 통한 신규수요 창출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횟수) 확대 ▲조명료 등 일부 공항시설사용료 감면기한 연장 ▲화물기 착륙료 감면 등이다.

우선 국토교통부와 인천공항공사는 인바운드(외국인 방한객) 활성화를 통한 신규수요 창출 등을 통해 대외변수에 취약한 우리 항공산업의 체질개선과 新성장동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국토교통부와 인천공항공사는 항공기 수용능력을 뜻하는 인천공항의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을 현재 시간당 65회에서 2020년 시간당 70회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공사는 2019년 말 감면기한이 만료되는 조명료(250억 원), 탑승동 탑승교 사용료(40억 원), 페리기(빈항공기) 착륙료(2억 원) 등 일부 공항시설사용료(연간 약 300억 원)의 감면기한을 연장한다. 

아울러 항공산업 생태계확장으로 미 ‧ 중 무역갈등 등으로 침체돼 있는 항공화물업계를 위해 화물기 착륙료(약 68억 원) 및 물류기업 주차료(약 10억 원) 감면을 통해 화물유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인천공항공사는 대한민국의 관문공항으로서 국토교통부의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국내 항공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항공분야 新성장 동력 확보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며 “공항사용료 감면 연장, 테크마켓 플랫폼 활성화 등 항공사 및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방안도 적극 추진함으로써 항공산업 분야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