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17일 JST제물포스마트타운 대강의실에서 중간지원조직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집담회(‘인천, 협치를 꾀하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담회는 지난 4월 24일과 5월 23일 각각 개최됐던 ‘인천, 협치를 논하다. 그 첫 번째 마당’과 ‘인천, 협치를 탓하다. 그 두 번째 마당’에 이어 개최되는 것이다.

중간지원조직 간 협업 채널을 찾고 새로운 역할 정립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함으로써 민관협치 활성화의 주요 파트너로서 새로운 중간지원조직을 자리매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집담회는 김충관 수원시 지속가능도시재단 사무처장의 ‘수원시의 중간지원조직 연계 사례’ 발표로 시작됐다.

또 송영석 인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센터장은 ‘인천의 중간지원조직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마을공동체, 주민참여예산,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협치 유관 중간지원조직 관계자들이 새로운 관계 구축과 역할 설정에 필요한 요소들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박재성 시 공동체협치담당관은 “이번 집담회에서 도출된 성과들을 기초로 삼아 행정과 중간지원조직 간, 시민과 중간지원조직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세부계획을 도출할 예정”이라며 “특히 핵심 협치 유관 중간지원조직들은 협치 협약을 통해 구체적 네트워크로 출범하는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