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는 16일 서구 관내 청라국제어린이집 원아들이 소방관 아저씨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편지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인천시 동요대회 1위를 수상하기도 한 청라국제어린이집은 깊은 안전의식을 아이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원으로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작성한 감사 편지를 꾸며 겨울철 잦은 화재사고로 고생하는 소방대원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편지를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서부소방서는 감사편지를 청사 및 소방서 블로그 등에 게시해 대원 사기진작을 위해 쓸 예정이다.

주요 편지 내용으로는 ‘소방관 아저씨 우리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불을 꺼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이다.

이재일 서부소방서 안전문화팀장은 “어린이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해 준 편지로 올 겨울 더욱 힘내서 시민들을 위해 나설 수 있을 것 같다”며 “따뜻한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알차고 의미 있는 소방안전체험을 계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