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문화공간 만석' 결과 보고전, '문밖살롱'

동구 우리미술관 전시관에서 12월 19일 까지 우리미술관 레지던시 '창작문화공간 만석' 박유미 입주 작가의 '문밖살롱' 전시가 개최된다.

우리미술관은 매년 공모를 통해 지역 기반 예술 활동을 계획하는 레지던시 입주작가를 선발해 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본 전시는 작가가 '창작문화공간 만석' 레지던시가 위치한 괭이부리마을 쪽방에서 직접 거주하며 만석동 주민의 거주사를 노년 여성 개인의 시선으로 언어화하고 창작활동으로 연결해보고자 기획됐다.

박유미 작가는 "괭이부리마을의 '행복이 있는 화장실', 그 앞의 세 갈래 길모퉁이는 주민들의 사랑방이자 카페처럼 사용되는 장소인 '문밖살롱'이라 명명하고 그 길을 오가는 사람들과의 교류의 결과물을 담아 작품에 녹였다" 라며 작품 의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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