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물류발전대상 시상, 인천항 발전방향 발표 등 화합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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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9일 하버파크호텔에서  '2019년도 물류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물류 관련 유관기관을 비롯해 인천에 소재한 물류업체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난 한해를 돌아보고 서로를 격려하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박남춘 인천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인천항만공사 부사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남춘 시장은 "국내 경기침체와 미 · 중 무역분쟁 등 최근 악화된 국내 · 외 경제상황으로 인해 물동량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하는 어려움 속에도 인천의 물동량 증대를 위해 노력하는 관계자들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또한 "인천항 활성화 인센티브 예산 및 임대료 간접 지원 등 인천항 물동량 창출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가 계속적인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도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이귀복 (사)인천항발전협의회장의 "인천항 발전방안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인천 지역 물류산업 발전에 공헌한 기업 및 개인에게 수여되는 '제14회 인천광역시 물류발전대상'및 '인천항만 발전 유공표창'시상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올해 물류발전대상 영광의 수상자는 ▲'기업부문' 본상 고려해운㈜ ▲특별상 SK인천석유화학㈜ ▲개인 및 단체부문 본상  김영근 LogisWay 물류그룹 회장 ▲특별상  장보영 위킵㈜ 대표이사 ▲인천항만 발전 유공표창 배요환 우련통운㈜ 부회장이 수상했다.

인천시 박병근 해양항공국장은 "이번 물류인의 밤 행사가 인천 지역 물류인의 사기진작은 물론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었던 기회와 함께 향후 인천항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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