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직접 찾아와 800만 원 전달...지속적 후원 약속
“영흥도 미래와 꿈인 아이들과 함께하는 기업 되겠다”
김현주 센터장, “도움 통해 많은 어려움들 해결될 것”

(주)수산인더스트리 영흥사업소가 영흥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직접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2일 (주)수산인더스트리 영흥사업소의 임직원들이 직접 영흥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지속적인 후원 및 도움을 약속하면서 800만 원에 달하는 후원금을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후원금은 회사의 일부 직원들이 일 년 동안 자발적으로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수산인더스트리 황호웅 영흥사업소장은 아이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으면서 이번 기부금 전달뿐만이 아니라 센터에 필요한 전기, 시설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또한, “영흥도의 미래와 꿈인 아이들을 위해 함께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흥지역아동센터는 지난 16년 1월에 개원했다. 옹진군에서 처음으로 생긴 이 아동센터에는 현재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등 돌봄의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 17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 곳의 아이들은 김현주 센터장의 지도 아래 정서지원프로그램, 교육프로그램, 문화프로그램 등 교육적인 프로그램을 받고 있으며 노인요양시설 등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등의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김 센터장은 “2년 넘게 운영되면서 후원금이 점점 줄어드는 현실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에 (주)수산인더스트리 영흥사업소에서 지속적인 후원 및 도움을 약속하면서 많은 부분들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면서 “직접 찾아와 센터를 방문해 아이들을 격려해주고 소중한 후원금을 전달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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