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광역시 중 인천 · 부산 · 대구 3곳 응모

인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하는 ‘국제관광도시(광역 지자체 대상)’ 육성사업에 응모했다.

인천시는 문체부가 주관하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공모’ 마감일인 4일 신청서를 제출했다. 신청대상인 6곳의 광역시 중 인천 · 부산 · 대구만 신청에 참가했다. 

정부는 광역시 중 1곳을 국제관광도시로 기초지차체중 4곳을 지역관광거점 도시로 선정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시는 인천국제공항과 국제여객터미널이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것을 컨셉으로, ‘MICE산업’의 강점과 ‘서해평화관광’의 비전을 내세운다는 전략이다. 

또한 4개 권역의 거점화로 신도시 지역과 개항장 등을 연계하는 계획을 세웠다. 원도심의 개항장과 서해와 인접해 있는 지리적 특성으로 평화관광을, 신도심에는 쇼핑몰과 복합리조트를 서로 연계해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국제관광도시로 선정되면 2024년까지 약 500억 원의 국비 예산이 지원된다.

시는 앞서 인천관광공사와 학계, 민간등 전문가들로 꾸려진 '인천관광혁신기획단 '을 구성하고 '인천관광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해 ‘국제관광도시’선정에 공을 들여왔다.

시 관계자는 “시와 민간 · 학계등 최선을 다해 준비했고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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