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합창단, 19일 '기쁜 재즈 크리스마스' 무대 선사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다양한 풍경과 삶을 노래하고 그 안에서 펼쳐지는 희로애락을 합창으로 이야기하는 인천시립합창단이 친숙한 크리스마스 합창곡으로 2019년의 마지막 무대를 꾸민다. 

인천시립합창단의 제167회 정기연주회 '기쁜 재즈 크리스마스'가 12월 19일에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우리 귀에 익숙한 크리스마스 캐롤과 더불어 팝과 영화음악 등을 합창으로  편곡해 연주해 신나고 귀에 익은 외국 크리스마스 캐롤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저마다 아픈 사연을 가진 채 살아가는 여자교도소에 합창단이 결성되면서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가슴 찡한 무대를 만든다는 내용을 그린 영화 "하모니"의 OST "크리스마스엔 축복을"이 인천시립합창단의 상임작곡가 조혜영의 편곡으로 연주된다.

이번 공연에는  특별한 공연도 마련된다. 재즈 연주자이자 작곡자인 신현필이 그의 밴드와 함께 하는 재즈 무대도 준비돼 있다. 

작곡가 신현필은 영화 '극한직업'과 '우상'의 배경음악을 작곡하며 영화음악 작곡가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우리나라 정상급 연주자들로 구성된 재즈밴드와 함께 합창곡을 재즈풍으로 편곡, 새롭게 옷을 입혀 연주한다.

크리스마스만큼은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따뜻한 추억이 깃든 프로그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인천시립합창단의 제167회 정기연주회 '기쁜 재즈 크리스마스'가 12월 19일에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공연은 8세 이상 관람이며 관람료는 R석 2만 원, S석 1만 원, A석 7000원으로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예술회관(032-438-7773), 홈페이지, 엔티켓 1588-234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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