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식품단체 등 상호협업 위한 민·관 협의회 개최

겨울철은 낮은 기온으로 세균성 식중독 발생은 감소하나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증가 추세이므로 식중독 예방관리와 식중독 발생 시 확산방지 및 신속한 공조체계를 구축한다. 

인천시는  4일 인천시청 중회의실에서 '2019년 겨울철 식중독 예방대책 민ㆍ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교육청, 보건환경연구원, 군·구, 식품관련 단체 등 26개기관이 참여한 식중독 민·관협의회에서는 2019년 식중독 발생현황 분석 및 문제점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또한 기관·부서별 2019년~2020년 겨울철 식중독 예방대책 발표,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업, 건의사항 조치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 날 협의회에서는 최근 식중독 발생 추세가 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이 증가되면서 식중독과 감염병의 경계가 모호하고 감염병이 먼저인지 식중독이 먼저인지 선후가 불명확한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이에 원인조사를 위한 초기대응이 중요하므로 교육청, 경인식약청, 군·구 위생부서, 보건소, 학교, 식품단체 등 유관기관 간 상호협업을 통한 적극대응만이 시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바 향후 식중독 발생 환자 목표를 선진국 수준인 인구 100만 명 당 100명 이하까지 달성하기 위해 심도 있는 토론과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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