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력ㆍ장비 확충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주민수 987명, '선진국 수준'
119화학대응센터, 검단소방서 신설 등 안전인프라 구축 추진 본격화

 

인천시의 화재안전 기반 확충사업이 '파란불'이 켜진 채 제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소방본부는 119화학대응센터 및 검단소방서 신설, 소방인력ㆍ장비 확충 등 주요 소방안전 현안 들이 차질없이 진행되어 많은 부분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분야는 인원ㆍ장비를 포함한 소방력 보강 분야이다. 

인천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주민수는 2018년 1035명에서 2019년 987명으로 크게 줄어들었다.이는 해외 선진국이나 타 시ㆍ도와 비교해도 좋은 근무여건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한 시는 소방관이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특수방화복과 안전장갑 등 개인안전장비를 100% 지급하고 고가의 첨단 소방장비도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있다.

시는 신도시 개발, 산업단지 조성 등 인천의 역동적인 환경변화에 효율적 대응을 위해 소방관서 이전 등 계속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소방본부는 내년도 주요사업으로 IoT기반 소방시설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실시간 화재 모니터링 시스템 등 예방분야에도 신속한 예산투입이 이뤄지고 있다. 

소방본부는 내년에 우선적으로 공장, 문화시설 등 10개소를 대상으로 시스템을 시범운영하고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고층건축물 등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2년 처음 시작한 '화재취약가구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지원사업'도 내년도 7500가구 보급을 마치고 나면 보급률이 83.5%에 달하게 된다. 

본부는 2021년까지 취약대상 5만 3611가구에 대한 보급을 100%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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