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선제적 대응 전지역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실시 
공용차·공무원 출퇴근 차량 2부제…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비상저감 조치도 병행 

중구가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조치에 공용차와 직원 출퇴근차량의 차량2부제를 실시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구는 지난 11월 정부에서 발표한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대응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간 중구 전 지역의 공공기관에서 공공2부제를 실시한다.

이번 조치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기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평상시보다 강화된 저감 정책을 시행하여 고농도 발생의 강도와 빈도를 낮추고자 시행된다.

또한 전기차·수소차·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와 국가유공자, 장애인차량, 임산부, 유아동승차량, 경차, 경찰·소방용 등 특수목적 차량, 민원인 차량은 공공2부제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상시 공사장 등 비산먼지를 발생하는 사업장에 대한 관리가 강화되고 동 기간 중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시 해당일은 비상저감조치로 대체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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