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8일 '2019년 신속집행 추진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 를 갖고 지방재정 신속 집행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인천시장, 실․국․본부장과 군․구 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시의 재정집행 현황과 집행률 향상을 위한 적극 대응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으며 연말까지 목표 예산 집행률인 90%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 시와 군·구가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인천시는 11월 26일 현재 신속집행 대상액 17조 1436억 원 가운데 13조 5812억 원을 집행해79.22%의 집행률을 보이고 있어 전국 평균인 76.37%를 상회하고 있다.

그러나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경기 하강 우려 불식을 위해서는 더욱 적극적인 재정의 대응 역할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판단해 주요 재정집행 부진 사업들을 더욱 철저하게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특히 민간 경제와 밀접하게 연관된 소비 · 투자 분야의 집행률 제고를 위해 세부사업 점검 태스크포스를 운영하는 등 연말까지 집행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대외여건 악화 등으로 민간의 소비․투자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신속하고도 적극적인 재정집행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서 재정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도록 인천시 전 공직자가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