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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B3지역 '원안회오리' 건립, 주민-건설사 갈등 '수면 위'

이강구 연수구의원, 경관심의 강화 촉구결의안 발의
포스코건설, "원안회오리 건립 이행의무 없어" 주장


송도 B3지역 경관심의와 관련해 주민과 건설사 간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인천 연수구의회 이강구 의원은 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 도시경관 심의 강화'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 의원은 "포스코건설은 전임 경제청장과의 면담에서 E5에 계획한 게일회오리 건축물을 사정상 못하니 대신 송도워터프런트 수변 B3블럭에 원안회오리 건축물을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경제청장이 교체된 지금 포스코건설은 그때의 약속은 서면 약속이 아닌 그냥 말로만 했던 것으로 이행의무가 없다고 한다”며 이행의무를 지키라고 규탄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포스코건설과 인천경제청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포스코건설 측에서는 “게일 회오리를 철회하면서 B3지역의 원안회오리를 언급한 것은 맞지만 확실하게 하겠다라고 말한 것은 아니며 검토를 하겠다는 수준으로 이야기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인천경제청 역시 “서면으로도, 구두로도 그런 약속을 한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결국 효력이 있는 ‘약속’이 되려면 서면 상으로 기록이 남아있어야 하지만 구두로, 그것도 서로간의 엇갈리는 진술로 인해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셈이다.

이번 결의안에 대해 인천경제청 측은 “시행은 결국 시행사와 건설사가 하는 것이기 떄문에 우리가 강제할 수는 없다” 며 “수변지역 경관을 고려해 가장 좋은 디자인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관심의를 강화하라는 요구에 대해서는 “인천경제청의 경관심의가 전국에서 가장 까다롭기 때문에 민원이 많이 들어오는 데 여기서 심의를 강화하면...”이라며 말을 흐렸다. 

한편 이번 결의안 발표가 송도 지역 민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경관심의 당시 일부 송도주민들은 마스크를 쓰고 회의장 앞에서 피켓을 들고 시위를 했다. 이후에도 언론 투고나 서명운동 등 B3지역의 원안회오리를 고수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김만갑 기자  mankap@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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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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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민 2019-11-28 10:38:48

    우리기술로 건설한 두바이 할리파, 싱가포르 마리나 센즈호텔, 페트로나스 트윈타워에 비견되는 랜드마크를 송도에 남기기위해 경관심의를 하는것 아닌가?

    도시 아름다움은 건축물에서 나오는데 네모난 건물만 들어서게 하는 경관심의는 무용이며 심각한 직무유기.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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