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3일 오전 9시 인천 중구 운서동 영종국제도시 자원회수시설 내 테니스장에서 '제1회 인천신문 회장배 영종국제도시 테니스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인천신문(회장 남익희)이 주최·주관하고, 영종국제도시 테니스연합회(회장 김성영)가 공동 주관했다.

초겨울 이른 아침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150여 명의 지역 테니스 동호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남익희 인천신문 회장은 개회식에서 "추운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이렇게 많은 테니스 동호인들이 참가해준 데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경기 결과도 중요하지만 아무쪼록 단 한 명의 부상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경기는 영마루코트 및 보조구장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진행됐다.

그 결과 송성철·조기석·전병권·김진철·이승호·이창준 선수로 구성된 영마루클럽 2팀이 단체전 1위에 오르는 기쁨을 만끽했다.

이어 단체전 2위는 영마루클럽 1팀(박양현·강원구·심재만·이경·김윤정·김경희), 공동 3위는 테사모(김성영·현영·최병웅·손영배·정형렬·박문기)와 영마루클럽 3팀(남재혁·이왈문·김영종·백인태·엄관호·문성만)이 각각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활주로의 최명락·권순철 조가 1위에 오른 가운데 영마루 강영선·스카이에코 최전수 조가 2위, 그리고 테사모 이정재·김정무 조와 영마루 김희태·스카이에코 이민옥 조가 각각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안상수 국회의원과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 조광휘 인천시의원, 이성태 중구의원, 조영도 온누리종합병원 원장, 홍기호 연수구충청향우회 회장, 김유택 나눔과기쁨 인천지역연합회장과 김성권 사무총장, 이병종 영종자이탁구동호회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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