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초연 후 30년간 연속 매진 신화의 기록!

매년 겨울, 전 세계 크리스마스를 환상적으로 장식하는 스테디셀러 발레 '호두까기 인형' 이 12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올해로 창단 35주년을 맞은 유니버설발레단이 선보이는 '호두까기 인형'은 발레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곡가 차이콥스키와 안무가 프티파-이바노프 콤비가 완성한 작품으로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더불어 고전발레 3대 명작으로 불린다. 

189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127년간 크리스마스를 장식하며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2막으로 구성된 공연은 1막의 대미를 장식하는 '눈송이 왈츠', 2막 차이코프스키 음악에 맞춘 주인공 클라라와 호두까기왕자의 화려한 2인무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연말 분위기를 한껏 무르익게 할 신비롭고 환상적인 무대, 원작의 스토리가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연출과 안무가 마음을 설레게 하며 정통 클래식의 정제된 안무에 발레마임이 적절하게 구성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발레 입문작으로 꼽힌다.

공연문의 및 예매는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032-420-2735), 인터파크 (1544-1555), 엔티켓(1588-2341)에서 가능하며 VIP석 8만원, R석 6만원, S석 4만원, A석 2만원이다. e음카드 소지자와 초·중·고·대학생은 20% 할인 받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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