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2일 시청 중앙홀에서 시 홍보대사 위촉행사를 열어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홍보대사는 지난 9월 4일부터 20일까지 시 홈페이지 및 에스엔에스(SNS)를 통해 공개모집 했다.

지난달 2일 홍보대사 추천위원회를 통해 11명을 선정했다.

이번에 위촉된 홍보대사는 일반시민 7명, 방송·연예분야 2명, 문화·예술분야 1명, 체육분야 1명 등으로 그간 연예인 위주의 홍보대사에서 탈피하고 ‘시민이 시장이다’라는 민선7기 시정철학을 반영해 일반시민을 대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일반시민 홍보대사로는 인천출신, 인천 거주 또는 인천에서 활동하는 사람 중에 연령과 활동분야, 모범선행 시민, 시 정책홍보에 기여한 사람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이 선정됐다.

일반시민 홍보대사는 ▲각종 매체 등에서 홍보모델 경력이 있는 오유민 학생 ▲인천시 대표 전 에어로빅 선수 신슬기 학생 ▲한복모델 출신이자 현재 인천지역을 사업장으로 광고분야 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인 이미진 씨 ▲시 정책 홍보에 적극 참여중인 인천e음 메인 홍보영상 시민 연기자인 류은진 씨 ▲다양한 지역 문화행사에 참여중인 인천출신 밴드인 정유천 씨 ▲73일간 LA에서 뉴욕을 자전거 횡단하면서 인천을 홍보한 이건호 씨 ▲지난 8월 교통사고자를 현장에서 능숙하게 응급 구조하는 선행으로 언론에 소개돼 전 국민의 귀감을 샀던 이애주 간호사 등이 7명이다.

또한 인천의 대표 시민축구단인 인천유나이티드 유상철 감독도 홍보대사로 포함됐다.

전문 방송인 및 연예인으로는 ▲경인방송 시사토픽을 진행 중인 장용(개그맨) ▲최근 왕성한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문우진(아역배우)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재능기부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문지훈(팝페라 가수)이 인천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홍보대사가 시정을 시민과 소통하고 시정홍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 및 전문가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인천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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